
[사진 = 칭다오신문사]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에서 첫 번째로 단독 요트 세계일주를 완주한 칭다오(靑島) 유명 요트인 궈촨(郭川)이 내년 북극항해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궈촨은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바르셀로나 세계 요트 경기, 내년은 40피트 길이의 요트를 타고 어떤 무동력 요트에 의해서도 정복된 바 없는 북극항해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전에는 혼자와의 싸움이었다면 이번 바르셀로나에서 펼칠 도전은 두 명이 합심을 해야지만 완성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마음에 맞는 파트너와 함께 팀을 구성하는 것 외에 적응력 훈련을 통한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해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위험이 수반된다"면서 "단 10%의 성공 가능성에도 자신의 꿈에 맞서 최대한 노력하며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간다면 노력은 100% 현실이 될 수 있고, 아름다운 꿈은 현실화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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