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청소년을 위한 '태극기를 휘날리다' 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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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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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가 글로벌 시대를 사는 청소년들의 '도전과 창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태극기를 휘날리다'(아이앤북) 책을 출간했다.

이번 책은 서 교수가 뉴욕타임스에 독도광고,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비빔밥 광고 등을 올리며 지난 20여년 동안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를 전 세계에 알리게 된 배경 및 추진과정 등이 상세히 소개되어 '도전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서 교수는 "몇년전부터 외부강연을 진행하면서 청소년과 청년들이 좋은 조건의 '직장'을 찾고자 하지 자신의 젊음과 열정을 쏟아부을 자신만의 '직업'을 찾는 경우가 드물어 늘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응원의 힘을 보태고 싶었고 특히 자신만이 잘 살기위한 삶이 아니라 글로벌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국가에 보탬이 되는 그런 일을 한번 찾아보라는 조언을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책은 출간과 동시에 서 교수와 출판사의 자비를 모아 전국에 퍼져있는 청소년 쉼터와 지역아동센터에 천권을 기증하여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도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는 삼일절을 맞아 3월1일부터 5일간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다'의 전자책을 출간하여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서 교수는 "올해 가을부터 각 분야 유명인사들과 함께 전국의 소외계층 사람들이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책기부 캠페인'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태극기를 휘날리다'는 강이경 작가가 서 교수를 세달간 집중 인터뷰를 통해 글을 썼고 오는 22일 2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교보문고에서 서 교수의 출간기념 첫 강연회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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