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화회관과 (재)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는 재단이 지난 2005년부터 인천 내 미술현장을 활성화하고자 구입한 지역 출신 예술가 작품을 활용해 꾸민 것으로, 특히 지난해에 구입한 신 소장품 17점을 중심으로 이흥덕 작가(‘지하철 5호선’)의 페인팅을 비롯해 홍선웅 작가(‘백령도-종이학’)의 판화작품, 김기민 작가(‘자연으로부터 오다VI.’)의 설치작품 등 한국화, 서양화, 입체 조형물 5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동인천고등학교와 인천중앙도서관, 인하대병원 등에서 열린 ‘인천미술은행 소장미술품 기획전시 <Eye Contact展(아이컨택전)>’가 큰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마련된 이번 ‘그림소개 展’은 지역 곳곳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는 전시로 운영된다.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서구 주민들의 관심 속에 지역거점 문화공간화를 통한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미술은행 사업 공동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가의 창작의욕 고취와 인천 미술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월 18일 ~ 3월 31일 10:00~16:00 무료관람 /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10:00 ~ 20:00) 문의⃒ 인천서구문화회관 032) 580-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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