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울진군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대구가톨릭대학교에 향토생활관 건립비 1억 원을 발전기금으로 출연하고,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울진군 향토생활관을 건립해 매년 울진 출신 학생 10명이 입주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 향토생활관은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5월 착공하여 오는 2015년 1월에 준공될 예정으로 이미 올해 초 대구가톨릭대학교 입학생과 재학 중인 울진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기숙사에 10명을 우선 선발해 입사시켰다.
또한 대구가톨릭대학교 이외에도 경북대학교(20명), 영남대학교(20명), 대구대학교(20명), 계명대학교(10명) 등 대구・경북권 주요 대학에 재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향토생활관을 지원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을 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을 선도해 나갈 유능한 인재양성 및 관・학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수도권 대학생들을 위한 재경 학사관 건립도 함께 추진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교육 인프라 확충과 교육복지 지원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울진 미래를 위한 교육시스템 구축으로 경쟁력을 갖춘 교육명품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