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아모레퍼시픽은 자사의 '액상 담지 제형 안정화 기술을 이용한 에어쿠션'이 1월 4주차 IR52 장영실상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IR52 장영실상은 조선조 세종대왕 시대의 과학자인 장영실의 과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신기술 제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해 산업기술혁신에 앞장선 국내 업체와 기술연구소를 대상으로 매주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액상 담지 제형 안정화 기술을 이용한 에어쿠션'은 아모레퍼시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쿠션 유형 제품을 일컫는다.
쿠션 제품은 선크림과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 기초 메이크업 제품을 특수 스펀지 재질에 흡수시켜 팩트형 용기에 담아낸 것이다.
해당 유형의 제품은 아이오페, 헤라, 라네즈, 설화수 등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를 통해 다양하게 출시됐으며, 지난해 국내외에서 총 1260만 개가 넘게 팔렸다.
한상훈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아모레퍼시픽만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최적의 제품을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수상의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앞장서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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