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서초동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에 쫓기고 있던 유력 용의자 A(39)씨가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 숨졌다.
앞서 A씨는 전날 오후 3시20분쯤 자신과 채권ㆍ채무 관계가 있던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유서에 "미안해요 엄마. 내가 이씨를 살해했다. 이씨의 유족들에게도 미안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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