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규모는 전년 동월부터 1조 2406억엔 확대하여 비교 가능한 1985년 이후 최대치를 갱신했다. 또 처음으로 4개월 연속 적자였다.
엔저 효과로 수입품 가격이 상승해 무역적자가 대폭 증가한 것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월 경상수지 내역을 보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2조 3454억 엔의 적자로 1996년 이후 최대치이다. 수출은 자동자 등이 상승세로 16.7% 증가한 5조 5167억 엔으로 증가했으나 수입이 30.3% 증가한 7조 8620억엔으로 수출을 크게 웃돌았다.
지지통신은 원자력 발전소의 가동 정지로 인해 액화천연가스(LNG) 등 화력 발전 연료의 수입이 증가하고 4월 시행될 예정인 소비세 인상에 대응하기 위한 급격한 수입의 증가로 인해 적자액이 전년 동월보다 1조엔 이상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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