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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LG화학이 미국 수처리 필터 업체인 NanoH2O를 인수하기로 확정했다.
LG화학은 14일 NanoH2O 인수에 관한 이사회 결의가 완료됨에 따라 곧바로 인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anoH2O는 자체 기술로 해담수용 RO(Reverse Osmosis: 역삼투압)필터를 생산하는 벤처기업으로 미국 LA에 본사와 연구소, 공장을 두고 있다. LG화학은 NanoH2O의 지분 100%를 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와 관련, "성장성이 크고, 진입 장벽이 높은 수처리 필터 사업을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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