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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도농복합형 '세종형 혁신학교' 정착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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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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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농촌과 도시가 양립하고 있는 세종시의 장점을 활용해 도농 형으로 '세종형 혁신학교'를 정착시키겠다고 7일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지금 행복한 아이가 미래에도 행복하다"는 전제 아래 "저마다 가진 다른 개성을 존중하는 교육이 미래인재양성 교육이고 이것이 곧 혁신학교의 교육철학"이라며 "세종시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최후보는 또, "지난번 출마기자회견에서 '의자부터 바꾸겠다는 마음으로 정책 공약 수립'이라는 정책 기조를 밝힌바 있다"며 공약을 하나씩 내놓을 계획임을 밝혔다.

그중에서 '새로운 학교'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실천 공약으로 '세종형 혁신학교 정착'을 그 첫 번째 실천 공약으로 발표했다.

최 후보는 "미래인재는 지식을 많이 습득한 학생이 아니라 창조력, 공감력, 기획력을 갖춘 아이들"이라면서 "세종시는 아직도 권위주의와 일제식 교육이라는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세종형 혁신학교에 대해 최 후보는 "이미 서울과 경기, 충남, 전북, 강원, 전남, 그리고 농촌과 도시에서 경쟁력을 잃어버린 대한민국 공교육의 대안으로 혁신학교가 자리를 잡고 있다"며 "강남 판교 신도심에는 SMALL SCHOOL 혁신학교가 개교되면서 학군내 전세난을 가져 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어 "한국의 대표 교육평론가인 이범씨가 '혁신학교가 현재 대학입시의 수능체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기초학력 미달자가 없는 학교 또한 혁신학교에서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후보는 끝으로 "농촌과 도시가 양립하고 있는 세종시의 장점을 활용해 '도농 복합형으로 세종형 혁신학교'를 기획하고 정착시키겠다"며 "교사, 학생, 학부모인 교육공동체의 합의에 의한 '아래로부터'라는 원칙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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