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울산동부지사, 금연운동 서포터즈 발대식 및 담배소송 지지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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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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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노인회, 여성자원봉사단 등 17개 단체 참여

  • - 공단의 담배소송 지지성명 채택 등 행사 후 금연 거리 캠페인도 실시

건보공단 울산 동부지사는 16일 울산시 17개 단체와 함께 금연운동 서포터즈 발대식 및 담배소송지지 결의대회를 가졌다.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산동부지사(지사장 박찬우)는 16일 오전, 울산 동구 지역 대한노인회 등 소비자․시민단체를 초빙하여 금연운동 서포터즈 위촉장을 수여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박찬우 지사장은 대회사에서“공단이 소송을 제기하는 이유는 담배회사를 상대로 진료비 손해배상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적으로 금연분위기를 확산시켜 흡연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보험재정의 누수를 방지하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며,“오늘 금연운동 스포터즈 발대식 및 담배소송지지 결의대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공단이 제기한 담배소송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주시고, 금연전도사로서 흡연의 폐해를 널리 알려 담배연기 없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시니어포럼 김윤지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금연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질병이 35가지나 되고, 그로 인해 지출되는 진료비가 매년 1조 7천억원에 이른다고 하니 흡연폐해의 심각성을 다시금 실감했다”며,“공단은 국민이 낸 보험료를 제대로 관리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만큼 담배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진료비 손해배상 청구소송은 당연하며,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금연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 고 소감을 피력했다.

서포터즈 일동은 "우리사회는 흡연으로 인한 질병의 확산과 국민의료비 증가 등 흡연문제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어 금연실천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가기 위해 결의를 다진다."며,"담배는 백해무익한 존재임을 선언하고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것과, 주변의 흡연자에게 금연을 권장하는 등 금연실천 분위기를 조성하여 질병의 사전 예방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나갈 것"을 결의했다.

또한 이들은 '담배소송 지지성명'을 채택하고 "이번 담배소송 대법원 판결은 개인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해서는 이기기 어렵다는 사실을 실감케 했다”며,"우리는 공단이 제기한 이번 담배소송을 적극 지지하고,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건보공단 울산 동부지사는 담배소송 지지를 선언하며,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결의대회를 마친 이들은 남목삼거리에서 금연실천 거리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을 상대로 리플릿을 나눠주는 등 금연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울산 관내 동구여성자원봉사단, 바르게살기운동동구협의회, 동구새마을부녀회, 동구여성자원봉사회, 아이코리아동구지회, 현대주부대학총동창회, 한국차인연합회 한마음다례원, 동구모자가정후원회, 대한적십자봉사회동구지구협의회, 동구여성전문봉사회, 동구여성자원봉사후원회, 대한노인회 울산광역시동구지회, 울산시니어포럼, 울산동구생활체육회, 의회를사랑하는사람들동구지회, 울산동구새마을회, 울산동구보건소 등 17개 단체가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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