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진천의 거위농가에서 35차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21일 밝혔다.
감염의심신고가 들어온 것은 지난 달 10일 세종시 부강면의 산란계 농가에서 의심신고가 들어온 이후 43일 만이다.
이 농장은 700여마리의 거위를 키우고 있으며, 1km 떨어진 하천에서 최근까지 철새가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서 폐사율 증가 등 AI 의심증상을 보임에 따라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이동통제 등 AI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서 시료를 채취해 AI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며, 조사결과는 23일께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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