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서비스 개발지원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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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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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SW) 기업의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SW 서비스(SaaS) 개발지원 사업을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SaaS는 SW를 구매하지 않고 네트워크에 접속해 빌려 쓰는 방식의 컴퓨팅 서비스를 말한다.

2010년 시작된 클라우드 SW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은 국내 중소 SW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SW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국내 SaaS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21개 과제를 지원했고 링크소프트사 전자도서관 통합관리서비스, 나모인터랙티브사 N-스크린 환경의 모바일 지원을 강화한 웹저작도구 솔루션 등을 지원해 사업화에 성공했다.

현재 SaaS를 포함한 국내 클라우드 핵심기술은 미국대비 1.52년 등 선도국과 격차가 있는 가운데 국내 SaaS 시장은 지난해 기준 2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세계 시장 297억 달러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나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26.0%의 성장률을 보이며 2017년 5억3000만 달러로 빠르게 성장해 향후 SW 시장 핵심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부는 SaaS가 중소기업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시장이라고 보고 올해 패키지 SW의 SaaS 전환 등 기존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시장 확대가 가능한 SaaS 과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신SW 서비스 분야에서 사업화가 가능한 융합형 SaaS 과제를 집중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과제로 선정되면 글로벌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사업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개발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 사업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래부는 IoT, 빅데이터와 함께 클라우드 산업이 조기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 제정, 시범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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