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상원, 최저임금 인상안 부결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 근로자의 시간당 최저임금을 7.25달러에서 10.10달러로 인상하는 법안이 미 연방 상원에서 부결 처리됐다.

미 연방상원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이 법안을 토론종결 투표에 부쳤지만 찬성 54표로 가결 정족수(60표)에 미치지 못했다.

'텐-텐 법안'으로 불리는 법안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기 행정부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왔지만 결국 공화당의 저지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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