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양자, MBC '빛나는 로맨스' 하차? 현재 연락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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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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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양자/사진출처=MBC '빛나는 로맨스'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이자 계열사 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원로배우 전양자가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제작진과도 연락을 끊었다. 

MBC 측은 2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온 뒤 전양자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현재 진행 중인 드라마 제작에 차질이 없도록 내용, 일정 등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양자는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서 한식집을 운영하는 윤복심 역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 전 회장의 최측근이자 그 일가 계열사인 음반업체 국제영상, 식품판매업체 노른자쇼핑의 대표를 맡고 있는 전양자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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