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정선학원과 브니엘예고 등 특별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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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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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전희두)은 최근 학교운영과 관련하여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학교법인 정선학원과 그 유지경영학교 4개교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감사대상기관은 학교법인 정선학원을 포함해, 동법인이 경영하는 브니엘국제예술고등학교, 브니엘국제예술중학교, 브니엘고등학교, 브니엘여자고등학교이다. 감사기간은 2일 부터 20일까지 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특별감사를 통해 입학전형 및 전․편입학, 교육과정 운영, 교원 및 강사관리, 학교급식, 예·결산 등 학교경영과 법인운영에 대한 도덕적 해이를 철저하게 규명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시교육청 감사관실에서는 2일 오후에 감사반을 현장에 보내 각종 감사자료 확보에 나서고, 필요하다면 감사기간도 연장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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