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추돌] 국토부 수습본부 "대체수단 지원, 사건 확장 예의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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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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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진제공 = 국토교통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2일 오후 3시 32분께 지하철 2호선 상황십리역에서 벌어진 열차 추돌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 고위 관계자가 “버스 등 대체수단을 즉각 지원했으며 현재 사고 확정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사고본부 상황에 대해 “서울시로부터 현장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파악하는 단계”라며 “항공철도사고위원회 조사단도 급파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사고 직후인 이날 오후 3시 55분 ‘지하철 사고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에 따라 세종청사 6동 660호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했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사진)이 중앙사고대책본부장을 맡았다.

그는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벌어진 사고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사고 후 국토부 조치에 대해 “연계된 마을버스나 시외버스 등을 즉각 투입했고 코레일은 장비를 지원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성급한 예단을 하기 힘들다”며 “사고 열차 기관사의 자세한 진술을 들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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