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 개발 나서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동국제약은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성분을 하나로 합친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 개발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두타스테리드는 혈중 남성호르몬 변환물질(DHT)을 90%까지 낮추고, 전립선 증상점수(IPSS)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은 임상시험 결과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줄이고 최고 요속은 나아지는 것으로 확인된 약물이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이번 개량신약은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동시에 하부요로 증상(LUTS)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준다”며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복용편의성과 복약순응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은 2013년 기준으로 2200억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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