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측은 "영업손실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하반기 중국의 본격적인 태양광발전시설 수요 증가와 관련 업황 호전으로 연내에 흑자전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부채비율은 93% 수준으로 동종업계 대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했으며 향후 추가 출자전환 등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성엘에스티의 워크아웃 계획에 따라 마지막 채권 구조조정인 15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 약 87억에 대한 출자전환이 8일자로 효력이 발생, 5월 중 주식으로 전환(6개월 보호예수)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추가적으로 부채가 감소한다는 설명이다.
오성엘에스티는 지난해 말 완전자본잠식 발생에 따라 현재 매매거래정지 상태이나 거래정지의 주된 요인인 완전자본잠식을 이미 해소했다.
오성엘에스티는 올해 1월 기준 완전자본잠식을 해소한 입증자료를 지난 3월 31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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