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측 "김현주 출연, 확정 아냐"

김현주 [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김현주가 주말극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KBS2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극본 강은경) 제작사 측의 한 관계자는 12일 오전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김현주에게 캐스팅을 제안한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제작사나 소속사 측에서 모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 별다른 이변이 없다면 출연하겠지만 아직까지 단정하기 어렵다"고 조심스러워했다.

김현주는 한 집안의 장녀로 그룹 비서실장 차강심 역을 두고 출연을 고심 중이다. 그가 출연한다면 13년 전 뼈아픈 실연의 상처 후 결혼·남자·사랑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억척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등을 쓴 강은경 작가의 신작이다. '참 좋은 시절' 후속으로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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