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中 관광객 교육분야" 청신호

  • - 15일 중국 심양지역 어린이·학부모 등 충남 방문 -

사진=어린이 문화교류-선생님과 아이들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최근 교육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문화교류단이 충남도를 방문했다.

 충남도는 15일 중국 심양지역 어린이 16명과 학부모 및 관계자 50여 명이 아산 소재의 G어린이집을 방문해 문화교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아산 소재 G어린이집을 둘러보며 우리나라 유아 교육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우리나라 학부모와 함께 교육 및 문화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한 뒤 아산생태곤충관을 관람하는 등 일정을 소화했다.

 최근 중국은 계획생육 정책(한 가정 한 아이 정책)이 완화됐지만 여전히 자녀의 수가 적은 편이어서 영유아 교육과 관련한 해외교류가 새로운 관광시장 영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교류는 지난 3월 심양지역 여행관계자를 초청해 실시한 팸투어 당시 인연을 맺은 여행사 및 민간단체와 협의를 통해 성사된 것으로, 도는 이번 중국인 방문단과의 교류 결과를 반영해 향후 정기적인 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단순한 관광 패키지 상품뿐만 아니라 교육·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관광영역을 확대해 경계를 허무는 것이 시대적인 흐름”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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