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권순찬 금융감독원 기획검사국장은 '청해진해운 관련 금융검사 진행 현황' 브리핑에서 "14일 기준 청해진해운 46개사에 대한 41개 금융사 총 여신액은 3365억 원, 관계인 90명에 대한 17개 금융사 총 여신액은 382억 원"이라며 "천해지가 934억 원으로 전체 여신의 28%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사별로 보면, 은행이 3033억 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상호금융(493억 원), 보증기관(87억 원), 여전사(71억 원) 순이다.
금감원은 청해진해운 관계사를 총 70곳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감사보고서를 공시하는 상장사나 외부감사대상 기업만 포함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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