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의정부시장 후보, 선거운동 첫 주말 '바닥표심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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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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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6·4 지방선거 의정부시장에 출마한 여·야, 무소속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후 첫 주말을 맞아 바닥표심을 잡기 위해 부지런히 현장을 누볐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는 점 등을 고려,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새누리당 강세창 후보는 23일 오전 친목관광을 떠나는 호원동 쌍용아파트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의정부컨벤션웨딩홀, 대원여객을 차례로 찾아 직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오후에는 중랑천과 부용천을 비롯해 공원에서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안병용 후보는 오전 6시 사패산 등산로를 찾아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일맥회 봉사모임 등을 찾아 회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안 후보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선거사무소에 들러 캠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선거운동 진행상황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오후에는 유권자가 많이 몰리는 결혼식장과 교회 등을 찾아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무소속 이용 후보는 이날 오전 녹양동과 신곡2동, 회룡역을 돌며 지역 표밭 다지기에 힘썼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제일시장을 찾아 중·장년층 표심 잡기에 몰두한다. 시장 상인들로부터 전통시장의 애로사항이나 건의를 듣고 지원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행복로와 신시가지에서 유세를 하며 청년층 유권자를 겨냥한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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