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쿠데타] 반대 시위 진압 위해 방콕 시내 군인 배치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태국에서 쿠데타에 대한 반대 집회를 1일 각지에서 여는 움직임이 나타남에 따라 전권을 장악한 국가평화질서평의회(NCPO)는 충돌 등의 사태를 피하기 위해 군인을 배치하고 교통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태국 군당국은 8개 지역에 약 5700명의 경찰과 군인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태국 쿠데타에 대한 반대 집회는 방콕 등 지방 각지에서 예정돼 있으며 특히 방콕 중심부 상업지역의 교차로를 군이 봉쇄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근 철도역을 폐쇄하고 전승기념탑, 민주기념탑 등에도 군인을 배치했다.
 

[사진] 태국 쿠데타 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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