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도시의 법칙’ 이천희, 뉴욕팸의 브레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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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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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법칙 in 뉴욕’ 이천희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도시의 법칙 in 뉴욕’ 이천희의 좌충우돌 뉴욕생활이 공개됐다.

11일 첫 방송 된 SBS 리얼 버라이어티 ‘도시의 법칙’ 1회 ‘서울 사람들, 뉴요커 되다’ 편에서는 이천희, 김성수, 정경호, 백진희, 문 등 뉴욕팸 멤버들의 첫 만남과 시작부터 험난한 뉴욕 생활이 그려졌다.

시작부터 난관이었다. 뉴욕에 대한 환상과 기대감으로 부푼 뉴욕팸들의 화려한 뉴욕 입성도 잠시 처참한 숙소의 모습이 공개됐다. 마치 창고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허름하고 지저분한 숙소였지만 힘을 합쳐 청소를 끝마친 뉴욕팸은 빨랫줄, 사다리, 옷걸이 등을 이용해 드레스룸을 만들며 집의 모습을 갖춰갔다.

눈길을 끈 것은 막내 백진희를 위해 이천희가 준비해 온 텐트. 혹여 같이 지내는 동안 불편해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한국에서부터 준비해 온 1인용 텐트는 이천희의 자상한 면모를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가장 이상적인 남편’으로 이천희를 꼽은 백진희는 세심한 배려에 더욱 감동했다.

또한 생활에 필요한 전기와 수도 등의 문제를 가장 먼저 살피며 뉴욕팸의 ‘브레인’으로 자리 잡은 이천희는 본격적인 2화에서부터 뉴욕팸의 생계를 위해 책임감 넘치는 ‘뉴욕 대디’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단 한번의 스캔과 탁월한 손재주로 뚝딱 가구를 만들어 내며 집 안의 텅 빈 공간을 차곡차곡 채워가고, 일자리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에서 이천희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천희의 색다른 모습도 공개됐다. 휴대폰 속의 딸의 사진과 동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중국어도 잘하고 퍼즐도 잘한다”며 딸 자랑을 쉴새없이 늘어놓는 모습에서 영락없는 ‘딸바보’였다. 연신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아빠 이천희’의 모습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이천희의 새로운 모습이기도 하다.

‘도시의 법칙’은 낯선 대도시에서 무일푼으로 떨어진 스타들의 생존기를 그리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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