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수사] 13일의 금요일, 전국 반상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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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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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이 11일 오전 8시께 구원파의 총본산인 금수원에 진입했다.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검거를 위한 임시반상회가 13일의 금요일인 오늘 전국적으로 열린다.

안전행정부는 11일 수배 중인 유병언의 조속한 검거를 위해 13일에 임시반상회를 열고 유병언 사진이 있는 수배 전단을 포함한 반상회보를 특별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23만9635곳에서 개최되며 이 중 15만4555곳은 서면회의, 6만5838곳은 모여서 회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에서는 해군 외에 검문검색 지원을 위한 육군 병력 투입 여부까지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유 씨 검거팀에 검사 3명을 추가 투입했다. 검사 15명을 포함해 모두 110명에 달하는, 단일 수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검찰 수사팀이 꾸려진 것.

검찰과 경찰, 군 행정부처 등 정부기관들은 핫라인을 구축하고 추적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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