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손가영, 김민좌와 신경전 '질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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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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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손가영 김민좌와 김경남을 사이에 두고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쳤다.

16일 저녁 방송된 KBS2 새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 10회에서는 준희(손가영)가 일하고 있는 패션 회사에 디자인 팀 과장으로 첫 출근한 유미(김민좌)가 성빈(김경남)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미는 태그가 붙어 있는 카디건을 입고 출근을 하다 그 태그를 떼어 주려는 성빈을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하고 잠깐 멈칫했지만 금세 상황을 파악하고 성빈에게 사과했다.

훤칠한 외모에 젠틀한 성격까지 겸비한 성빈에게 유미는 눈을 떼지 못했고 그 사이에 커피를 사 들고 회사 들어오던 준희와 마주쳤다.

준희는 자신과 고교 동창이자 형부 병국(황동주)의 동생인 유미가 회사에 패션 디자이너로 입사하게 된 것을 알아챘고 성빈을 바라보는 유미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음을 감지하자 재빨리 성빈에게 팔짱을 끼고 자리를 피했다.

자리를 피한 준희는 성빈에게 유미의 험담을 늘어놓으며 질투심을 폭발시켰다. 또한, 이후 준희는 자신에게 성빈에 대해 묻는 유미에게 “유실장님 여자 친구 있어”라며 거짓말을 하기도 했다.

오랫동안 성빈을 짝사랑한 준희에게 정유미라는 라이벌이 등장하며 삼각관계라는 새로운 구도가 생길 것으로 보이며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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