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8개 본부를 3개 부문으로 재정비…'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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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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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수은법 개정, 정책금융기관 역할재정립 등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해 7월1일 창립 38주년을 앞두고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25일 수은에 따르면 우선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8개 본부를 △기획관리 부문(경영기획본부, 재무관리본부) △수출입금융 부문(프로젝트금융본부, 기업금융본부, 미래성장금융본부) △경제협력 부문(경협총괄본부, 경협사업본부, 남북협력본부)으로 재정비했다.

수출입금융 부문에는 기업별 전담 RM제도를 도입해 맞춤형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중장기 프로젝트파이낸스(PF)에 대한 전문성 확보를 통해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 지원 전문은행의 역할도 강화했다.

또 조직개편을 통해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수익성과 안정성이 조화될 수 있도록 경영기획, 재무관리, 리스크 관리 조직을 독립・확대했다는 게 수은 측의 설명이다.

수지 및 자산・부채 포트폴리오 관리를 강화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금국제본부를 재무관리본부(CFO)로 확대 개편했다.

기존 리스크관리 기능에 신용평가, 전산시스템 등을 통합하고 리스크관리단도 출범했다.

전략사업부를 신설한 것도 특징이다. 해외사업 발굴, 대외 마케팅 총괄, 국제기구 등과 대외 금융협력 강화, 금융자문·주선 및 펀드 설립 등 해외사업 개발 관련 업무의 일원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인사에선 김성택 총괄사업부장은 부행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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