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Oil 아람코 지분 인수 소식에 1.60%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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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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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S-Oil은 최대주주인 아람코가 한진에너지가 보유한 지분 전량 인수하며 지배구조 안정성 등이 강화됐다는 평가에 강세다.

3일 아주데일리를 통해 아람코 지분인수 이슈를 다뤘던 S-Oil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60% 오른 5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전일 계열사인 한진에너지는 보유한 S-Oil 지분 3198만주(28.4%) 전량을 S-Oil 최대주주인 아람코에 1조9800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오버행 이슈 해결뿐만 아니라, 글로벌 석유업체인 아람코가 지분율 63.4%의 단일 최대주주가 돼 지배구조 안정성 강화, 의사 결정 전문성 강화, 동북아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대 시 S-Oil을 중심으로 한 사업 전개가 기대된다"며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져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인수는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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