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CFPC’ 제품판매 누계 200만t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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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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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중국 광둥성에 위치한 POSCO-CFPC(법인장 최규서)가 지난 6월 제품 누계 판매량 200만 t을 달성했다.

이는 설립 초기부터 고객 중심 마케팅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스테인리스와 가전·자동차 등 다수의 우수 고객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POSCO-CFPC는 2004년 STS(스테인리스 스틸) 제품 가공을 목적으로 중국 광둥성 포산시에 설립한 가공센터다. 2007년에 2공장을 추가로 신설해 탄소강 제품 가공 판매를 병행하고 있다. 현재는 연간 5만t 규모의 자동차 외판재를 가공하는 블랭킹 라인(blanking line)을 건설 중이다.

한편 포스코는 중국 현지에 11개의 가공센터와 15개의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다. POSCO-CFPC의 누적 판매량 200만t 달성은 POSCO-CSPC와 POSCO-CTPC에 이어 중국에서는 3번째, 글로벌 가공센터 가운데 4번째다.

이로써 포스코는 중국 연안 지역의 남과 북을 잇는 가공 제품 판매망을 공고히 하게 되었고, 향후 서부 내륙지방으로 판매망을 확충해 중국 전역을 아우르는 가공제품 판매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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