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거창, 안동, 의령 등 내로라 하는 대한민국 대표 양반가의 전통 음식과 지역 특산물로 준비한 이번 프로모션의 메뉴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원자바오 전 중국 총리 등 귀빈들의 만찬을 준비했던 롯데호텔의 한식 대표 셰프 천덕상 조리장이 경남지역의 고택을 돌며 직접 선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점심 오찬 메뉴(9만 5000원)로는 식전 먹거리부터 연자 감자 국수와 우엉찜, 산수유 묵무침으로 입맛을 돋운 후 문어 수란 채국, 연자 수수 부꾸미, 노각 느르미가 차례로 제공된다.
식사로는 은어 고추장 구이와 약장, 된장찌개, 콩잎장아찌, 후식으로는 과일 망개떡을 마련했다. 저녁 만찬 메뉴(13만 5000원)은 오찬 메뉴에 수중계와 무궁화 대표 메뉴인 궁중 신선로가 추가로 준비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