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 일석삼조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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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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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 재활용으로 자원재활용, 정보화 격차 해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공공기관, 단체로부터 기증받은 중고PC를 사용가능한 상태로 재정비해 보급하는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금년에 830대 보급을 목표로 12월까지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보급된 PC는 정비용역업체를 통해 보급일로부터 1년 이내 무상 A/S를 실시한다.

보급사양은 Windows7, CPU(PentiumⅣ 3.0GHz 이상), RAM 2GB 이상, 한글오피스 2010이며,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는 새것으로 보급된다.

경북도는 지난해까지 6800여대의 그린PC를 보급했으며, 금년에도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 노년층, 농어민,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등 정보소외계층에게 무상보급하고, 다양한 정보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PC리사이클링(recycling) 효과측면에서 자원 재순환 활용으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PC보급 확대를 통해 도민과 정보소통, 공유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관할 시군 접수처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승수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사랑의 그린PC 보내기 사업 등을 통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하고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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