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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은 경기도와 좋은이웃-한미협력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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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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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주한미군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차 한미협력 실무협의회(KAPC)를  9일 경기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실무협의회 공동의장인 이병관 경기도 안전행정실장과 미2사단 참모장 도허티 대령의 공동 주재하에 미군측이 요청한 “캠프호비 인근 쇠목교사거리 정지표시판 설치요청”, 의정부시에서 요청한 "캠프 스탠리 주변 변경된 헬기 운항경로 준수 및 저공비행자제요청” 등 총 6가지 신규 상정안건을 해결하기 위해 양측 실무자들이 서로 토론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한미협력협의회는 2002년 11월 설치된 이후 그간 총 39차례의 회의를 개최, 150여건의 지역사회 현안사항을 상호 협조 하에 해결함으로써 지난 11년간 한미동맹 강화에 커다란 기여를 해왔다.

특히, 경기도는 경기도 전지역에서 발생하는 미군 관련 지역현안 해결과 도민의 권리구제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

이병관 안전행정실장은 "한미협력협의회를 통한 한미 양국의 동반자적 협력관계가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미군측에 제안했다.

도허티 대령도 “미군은 언제나 좋은 친구이자 동맹국인 한국의 안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에 상정된 6개의 안건도 상호 노력하에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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