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통합우수고객제도 우투증권에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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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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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NH농협금융지주는 10일 통합우수고객제도인 'NH하나로가족고객제도'를 최근 계열사로 편입된 우리투자증권까지 범위를 확대해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농협금융 각 계열사를 거래하는 고객의 최고등급을 기준으로 통합우수고객을 선정한 후, 계열사별로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거래실적을 기준이 된다.

이에 따라 우투증권 우수고객 약 35만명이 농협금융의 통합우수고객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들은 앞으로 우투증권 계좌에서 농협은행과 거래 시 이체수수료 면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농협은행 이용 시 은행 우수고객과 동일한 우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반대로 농협은행 우수고객이 우투증권을 이용할 때에도 각종 업무수수료 면제, 금리우대 등 우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은행, 증권사 외 다른 자회사로도 확대할 예정"이라며 "계열사간 복합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으로 통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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