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을지대학교가 16일 ‘2014년도 하반기 가족회사 활성화 및 산학협력기술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성남캠퍼스 을지관 내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보안업체 케이티팝스시큐리티 등 3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을지대 ‘산학협력 가족회사 제도’는 대학과 기업간 맞춤형 교육‧연구 협력을 바탕으로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산학협력 가족회사 가입을 통해 기업은 현장실습 등 학생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인력 조기확보, 대학과 기술개발과제사업 참여를 통해 대학의 우수 연구 인력․장비 활용 가능,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시설 및 고가장비 활용을 통한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등을 도모할 수 있다.
대학은 수요 맞춤형 교과 구성, 전문가 겸임교수 채용 등 기업 참여를 통한 현장 친화적 교육으로 전문적‧창의적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
이처럼, ‘산학협력 가족회사 제도’는 대학과 기업이 Win-Win 할 수 있는 기술혁신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는 동반자적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인프라와 성과 등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2014~2015년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계획 설명, 가족회사 활성화를 위한 제도 안내 및 신규 참여기업을 진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