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지는 껌 시장 … 10년 사이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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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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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껌 소비가 최근 10년 사이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제과업계에 따르면 작년 국내 껌 소비는 최근 10년 사이 최저 수준인 2100억원 규모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인 2011년(3100억원)에 비하면 3분의 2 수준까지 급감했다.

올해 들어서도 소비 감소는 이어져 세븐일레븐의 경우 6월 말까지 껌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8% 줄어들었다. 

이전에는 식사 후에 입냄새 제거와 졸음 방지 등을 위해 껌을 많이 씹었지만 최근 커피가 그 자리를 대체한 것으로 제과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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