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평균 공실률 12.4%…전기대비 0.7%포인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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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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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면적 가중평균 월 임대료 전기대비 0.2% 상승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오피스시장이 완만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종합서비스회사인 DTZ 코리아가 17일 발표한 올해 2분기 서울 지역 프라임 오피스(연면적 5만㎡ 이상) 및 투자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주요 업무지구 내 프라임 오피스의 평균 공실률은 12.4%로, 전기대비 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면적 가중평균 월 임대료는 3.3㎡당 9만5660원으로 전기대비 0.2% 상승에 그쳤다.

도심권역(CBD)의 공실률은 10.9%로 전기대비 1.7%포인트 상승했으며, 강남권역(GBD)은 6.1%로 전기대비 0.9%포인트 올랐다. 여의도권역(YBD)의 공실률은 63빌딩의 리모델링 후 임차증가로 전기대비 1.3%포인트 하락한 21.8%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강남권역(GBD)의 기준임대료는 3.3㎡당 9만2171원으로 지난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도심권역(3.3㎡당 10만2961원)과 여의도권역(3.3㎡당 8만5826원)은 전기대비 각각 0.3% 뛰었다.

정정우 DTZ 코리아 이사는 “지속적인 수요를 보였던 CBD는 기업의 사옥이전 등으로 공실이 증가했고, YBD는 신규공급 오피스를 중심으로 꾸준히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며 “올해 4분기에 오피스 공급이 CBD에 집중돼 있어 공급과다 위험이 존재하지만, 완만한 경기 회복과 함께 수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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