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시간의 법칙' 소용 없어? "공부·스포츠, 타고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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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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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시간의 법칙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선 선천적 재능보다 노력이 중요하다는 의미의 '1만 시간의 법칙'이 사실은 그리 큰 비율을 차지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의 연구 결과 노력이 실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았다.

지난 2009년 발표된 책 '아웃라이어'에 처음 소개된 '1만 시간의 법칙'은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선천적 재능이 훨씬 중요했다.

노력이 미치는 영향은 게임이 26%, 음악이 21%, 스포츠는 18%로 나타났다. 특히 공부에 대해 노력이 차지하는 비율은 겨우 4%여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연구원은 환경이나 나이 역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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