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명의 농업 이야기꾼, 세상과 소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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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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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북농업기술원, 충북 이야기 농업학교 정보화 교육 수료식 가져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21세기 문화코드인 SNS를 활용한 농업 이야기 전도사 양성을 위하여 ‘충북 이야기 농업학교(부재 : 충북농업, 이야기 옷을 입다.)’ 정보화 교육 수료식을 7월 18일(금) 도 농업기술원 생활과학관에서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생 28명이 그간 교육을 진행하면서 읽고 쓰고 기록한 ‘나만의 농업이야기’ 동영상 발표와 농업이야기연구소 안병권 소장의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와 수료증 수여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23일(수) 시작하여 4개월간 10회에 걸쳐 추진된 충북농업이야기학교는 충북농업의 이야기 전도사 양성을 위한 과정이다.

▲농업과 일상생활에서의 이야기 콘텐츠 발굴과 핵심키워드 찾기 ▲블로그 콘텐츠 작성과 SNS 활용을 통한 실전 마케팅 ▲홍보 동영상 만들기 실습(편집프로그램 운용법)을 통해 충북농업 이야기꾼으로 거듭났다.

이 과정의 대표로 수료 소감을 발표한 이형원(55·청주)씨는 “교육과정 내내 페이스북에 매일매일 관련도서 읽고 독후감 공유하기 등 과제물 완성이 쉽지 않았다.”면서도 “일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됐고 소비자와 SNS를 통한 소통으로 스스로 세상을 디자인 하는 재미를 깨닫는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이상찬 팀장은 “농업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하여 SNS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함으로써,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일이야말로 소규모 농가가 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이번 교육을 발판삼아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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