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정윤호, 얼음미남 ‘의리무사’로 연기력 인정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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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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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래몽래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야경꾼 일지’ 정윤호가 의리의 얼음미남 ‘무석’으로 환골탈태했다. 흑마를 타고 매서운 눈빛과 늠름한 자태를 뽐내며 독보적 비주얼로 ‘의리무사’ 탄생을 알려 ‘야경꾼 일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 여름 조선시대 퇴마사 ‘야경꾼’이라는 색다르고 독특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할 M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야경꾼 일지’ 측은 18일 조선 최고의 검술 실력을 지닌 얼음미남 무관 ‘무석’역을 맡은 정윤호의 늠름함과 남자다움이 드러나는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정윤호가 맡은 ‘무석’은 조선 조정의 실세 박수종(이재용)의 외조카이자 조선 최고 검술실력을 지닌 무관으로, 적통왕자 이린(정일우)의 곁에서 그를 호위하게 되면서 도하(고성희)를 두고 연적관계에 놓이게 되는 인물이다.

무석은 좋은 집안에서 엄격한 교육을 받고 자란데다 조선을 지키겠다는 무관의 신념과 의리가 1순위여서, 인기는 많지만 여성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이지 않고 차가운 미소로만 일관해 ‘얼음 미남’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무석은 ‘흑마 탄 무사님’ 포스를 무한 발산하며, 한번 보면 눈을 뗄 수 없는 우월한 비주얼을 드러냈다. 늠름한 모습으로 흑마에 올라탄 데 이어 적을 제압할 것 같은 매서운 눈빛까지 보여주며 ‘무사의 카리스마’란 이런 것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무석은 ‘얼음 미남’이라는 별명처럼 감정을 드러내기 보다는 조선을 지키겠다는 무관의 신념을 묵묵하지만 흐트러지지 않은 자세로 표현하고 있다. 더불어 상투머리까지 소화하는 조각 같은 외모와 차가운 표정은 여심을 설레게 한다.

조선 최고의 검술 실력을 지닌 의리 무관 ‘무석’ 역을 연기하는 정윤호는 “사람에 대한 의리와 나라에 대한 의리를 지닌 ‘충신’ 무석의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 또한 의리 있고 매사에 진지한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저와 비슷한 부분도 있어서 흥미로웠다”며 무석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무석 역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무엇보다 액션이 많이 나와 이제까지 보여드렸던 모습이 아닌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저 역시도 많이 기대하고 있다. ‘야경꾼 일지’와 ‘무석’에 많은 사랑 부탁 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야경꾼 일지’ 정윤호가 맡은 무석의 캐릭터 컷이 공개되자 네티즌은 “백마 탄 왕자님이 아니라 흑마 탄 무사님! 우와 정말 멋지다” “무석 검술 실력 궁금하네요” “무석 눈빛에 내 맘이 설레네. 매우 멋지다” “정윤호 완전 무석 그 자체!” “얼른 움직이는 무석이 보고 싶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야경꾼 일지’ 제작사 래몽래인 측은 “정윤호가 무석이란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말을 타거나 검을 휘두르는 액션신 연습에 큰 노력을 기울여 무석이란 캐릭터를 보다 매력적으로 표현하고자 하고 있다”며, “무석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드릴 정윤호와 ‘야경꾼 일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야경꾼’이라는 색다른 소재와 압도적인 비주얼 공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야경꾼 일지’는 MBC 월화특별기획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오는 8월 4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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