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인인력개발센터 JST로 확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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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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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르신 일자리 확대 및 질 높은 서비스 기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노인인력개발센터가 종합 일자리정보 제공과 지원을 목적으로 올해 4월 남구 도화동에 신축된 제물포스마트타운으로 자리를 옮기고 23일 이전식을 가졌다.

2006년도에 설립된 인천시 노인인력개발센터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공공건물과 사유 건물을 임차해 전전하면서 운영되어 왔으며, 특히 임대 사무실이 협소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에 대한 심층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새로 입주한 제물포스마트타운(3층)에는 일자리 관련 상담실과 교육프로그램실을 새롭게 갖추게 되어 어르신들에게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어르신일자리, 취업, 창업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검색대를 별도 공간에 마련해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센터에 방문해 필요한 정보검색과 방문자 서로간에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대화의 공간을 마련했다.

이날 이전식에는 식전행사로 센터 이전을 축하는 어르신 합창단 공연과 비누, 쌀과자, 쇼핑백 등 공동작업장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생산한 물품의 전시행사가 함께 마련돼 더욱 뜻깊었다.

인천시 노인인력발센터에서는 그동안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올해에도 인천시 전체에 1만8544개의 노인일자리를 마련해 참여자 모집과 교육을 통합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신규 노인일자리 발굴과 사회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버카페’운영과 ‘노인일자리 경진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문화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시니어키노 상영관’인 어르신전용 영화관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노노케어, 경증치매노인돌봄서비스 노인일자리사업은 인천시 센터에서 처음 시범 운영 후 전국으로 확대 운영되는 등 노인일자리사업 발굴 및 보급에 선도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어르신 일자리 및 취업과 관련한 사항은 센터(☎886-185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어르신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와 더불어 건강, 취미, 자원봉사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어르신 일자리발굴과 보급에 힘써온 센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즐기실 수 있도록 센터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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