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양키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4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경기 첫 안타는 1회에 나왔다. 상대 선발투수 체이스 위틀리의 2구를 노려 쳐 중전 안타를 때려낸 것. 3회에는 무사 2루의 찬스 상황에 나왔지만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이어 6회와 8회에도 각각 우익수 플라이 아웃, 스탠딩 삼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연장전으로 이어진 승부에서 11회 초 또다시 삼진 아웃된 추신수는 13회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상대 투수 데이비드 허프의 4구째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0.240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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