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제리 여객기 추락, 말리 북부 사막지대에서 잔해 발견
- 알제리 여객기 추락, 탑승객 116명 중 50명 프랑스 국적, 6명 스페인 국적
- 알제리 여객기 추락, 탑승객 한국인 없음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아프리카 서부 부르키나파소 수도 와가두구에서 알제로 향하고 있던 알제리아 항공 소속 알제리 여객기가 24일(현지시간) 연락두절된데 대해 말리 대통령은 "말리 북부 지역 사막지대에서 추락한 기체의 잔해가 발견됐다"고 언급했다.
로이터통신에 다르면 이 알제리 여객기에는 116명이 탑승했으며, 알제리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이 알제리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 알제리 여객기는 와가두구를 24일 오전에 이륙했으며, 연락두절이 된 것은 이륙으로부터 50분 후 였다.
이 지점은 알제리 국경에서 약 500km 떨어진 곳으로 관계자에 따르면 알제리 여객기는 폭풍으로 인해 우회를 지시 받아 항로를 변경한 뒤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 알제리 여객기 승무원은 모두 스페인 국적자이며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탑승자 명부에는 50명의 프랑스 국적자가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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