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구 도화1동(동장 윤경자)은 지난 24일 지역 정화활동을 위한 ‘사오정 통두레’를 결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통두레가 결성된 도화1동 4~5통 지역은 재개발 예정지로 오래된 빌라가 밀집, 거주자가 없는 빈집이 많아 쓰레기와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여명의 주민으로 구성된 ‘사오정 통두레’를 결성하게 됐다.
통두레 회원들은 주 1회 지역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화단가꾸기, 벽화그리기 등 마을 가꾸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성신(52·여) 사오정 통두레 대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두레를 결성했다”며 “더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화1동, 지역 환경정화 위한 ‘사오정 통두레’ 결성[사진제공=인천 남구]
윤경자 도화1동 동장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맞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우리마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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