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오영록)는 27일(현지시간) 김 차관이 지난 25일 영사관 직원 편으로 한인회관 신축 기금으로 써달라며 소정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한인회는 지난해 5월 애틀랜타 북부 도라빌에 있던 한인회관이 화재로 전소되자 인근 노크로스에 새 회관을 세우기로 하고 기부금 모금 활동에 나서 화재가 난 지 1년만에 250만달러(약 26억원)의 기금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회관 건립위원장을 맡았던 김백규 전 한인회장은 “김 총영사가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게 건립예산 배정을 호소하는 편지를 보내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지원을 했다”며 사의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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