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사망 소식에 샘 해밍턴 "멋진 연기에 존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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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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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애도[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예능인 샘 해밍턴이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 사망을 애도했다.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63)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선고 시각은 이날 오후 12시 2분이다. 현지 경찰은 사망 원인으로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을 꼽았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에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은 페이스북에 “일어나자마자 너무 슬픈 얘기 들었어요. 난 완전히 존경하는 개그맨 로빈 윌리엄스가 돌아가셨어요. 개그맨이었지만 나중에 엄청 멋진 연기도 보여줬어요. 영화 ‘스토커’ 꼭 보세요. Robin Williams RIP”이라고 적었다.

샘 해밍턴은 지난해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로빈 윌리엄스는 원래 따뜻하고 재밌는 느낌의 사람인데 영화 ‘스토커’에서 연기를 정말 잘해서 무서웠다. 그런 변화가 있어야 대단한 연기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로빈 윌리엄스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로빈 윌리엄스는 ‘굿 윌 헌팅’ ‘죽은 시인의 사회’ ‘나인 먼쓰’ ‘미세스 다웃파이어’ ‘쥬만지’ ‘플러버’ 등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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