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언론 ‘글로보’와 ‘에스타도’는 지난 5일(현지 시간) 네이마르가 전신마비로 고생 중인 스키 선수 라이스 소우자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소우자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한 뒤 “운명에 맞서 싸울 힘을 가진 전사 같은 여자다. 그녀를 만나 기쁘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같은 소원을 바라면 이루어질 것이다. 그녀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이란 글도 함께 올렸다.
소우자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체조 선수로 출전했지만 부상을 당한 이후 프리스타일 스키로 종목을 바꿨다. 하지만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전지훈련 도중 척추신경이 손상되는 중상을 입어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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