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겨울을 경험하지 못하는 태국·싱가포르·필리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도내 스키장과 관광지를 연계한 '슈퍼 스키(Super Ski)‘ 상품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상품을 통해 올 겨울 5000여명의 관광객이 도내에서 숙박 및 스키 체험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관광객들은 스키장에서 초급용 스키 강습을 받고 용인 에버랜드·한국민속촌·가평 쁘띠프랑스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게 했다.
기존 스키 상품은 경기남부 지역의 리조트와 관광지를 연계한 일정이 중심이었던 반면, 이번 상품은 태국의 져니랜드 여행사 등과 함께 경기 북부 스키장과 관광 자원을 연계한 코스를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슈퍼스키 상품은 김포 및 인천공항과 근접한 경기도의 잇점과 수월한 이동거리의 도내 관광지들로 구성돼, 방한 일정이 짧은 동남아 관광객 요구에 맞게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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