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턱관절장애 증가, 교정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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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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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가을이라고 느낀 10월이 어느새 지나고 매서운 추위 속에 턱관절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보통 겨울철 턱관절 장애 환자 발생이 30%이상 증가하는 연구결과 발표에 따르면 추운 날씨 속에 턱관절에 무리가 되는 신체행동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턱관절은 귀 앞부분에서 아래턱뼈와 머리뼈가 만나는 관절로, 우리 신체 중 가장 움직임이 활발한 관절이다.

턱관절장애의 대표 증상은 통증과 소리, 초기 증상은 입을 벌릴 때 딱딱거리는 경미한 소리가 나거나 음식물을 오래 씹거나 말을 할 때 작은 통증이 생기는 경우부터 심해지면 평상시에도 통증이 발생하고 입이 잘 벌어지지 않으며 다른 부위까지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흔하다.

이처럼 턱관절 장애는 두통, 목의 통증 이명, 어지럼증 등과 같은 합병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턱관절전문치과 이탑치과 류성훈 원장에 따르면 “턱관절에서 소리가 난다고 모두 턱관절교정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턱관절에서 소리가 증상만으로는 원인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치료보다는 근본원인에 대한 예방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라고 전한다. 이는 원인을 찾지 못하면 흔히 환자가 받는 스트레스보다 일반적인 신경성으로 생각해 버리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류원장에 따르면 초기 턱관절 장애 진단을 받을 경우에는 약물이나 물리 치료가 가능하나 중증의 턱관절 장애를 갖고 있거나 오랜 기간 턱관절 장애를 갖고 있던 환자들은 약물이나 견인/물리 치료로는 일시적으로만 효과를 볼 수 있어 턱관절 안정 장치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것을 조언한다.

턱관절 장애는 방치했을 때 심각한 척추질환, 안면비대칭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초기에 치료가 필요하다. 턱관절은 일단 손상 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문제 발생시 정확한 진단을 통한 신속한 발견과 조기 치료가 적절한 때에 이루어 져야 한다.

턱관절클리닉을 운영하며 세렉(CEREC), 첨단 CT촬영 등의 대학병원급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 병원은 “턱관절장애 때문에 서울로 나가야 했던 이천, 여주, 장호원,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거리로 인한 주민들의 고민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턱관절 장애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스플린트치료, 교정치료로 4단계 치료 외에도 치아교정 등을 통해 불균형을 잡아주기도 한다.

[이탑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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