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이번 석탄 시범운송사업은 남·북·러 3각 협력의 첫 시발점으로서, 우리 경제 혁신과 동북아의 평화 그리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한 기반 구축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사업으로서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임병철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 등을 위해서 추진 중인 나진-하산 물류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은 해나간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나진항 현대화' 작업 검토 등과 관련한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다만 현재로서는 나진항 현대화 등 후속조치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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