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남궁진웅 timeid@]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원격 무선검침용 '스마트 유틸리티 네트워크(SUN)' 도입을 위해서다.
3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이에 따라 데이터 전송이 비교적 안정적이고 빠른 SUN방식이 900㎒ 대역 기술기준에 추가되면서 통신거리가 짧고 낮은 전송속도를 지닌 지그비(Zigbee) 등 기존 기술표준의 단점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그비는 통신거리가 10∼100m에다 전송속도도 0.25Mbps에 불과하지만 새로 채택된 기술 표준인 SUN은 전송거리가 최대 1㎞에, 최대 전송률도 0.8Mbps에 달한다.
900㎒ 대역 주파수는 근거리 무선 서비스용으로 사용됐으나, 전파특성이 우수해 저전력 장거리 통신기술을 필요로 하는 사물인터넷 대역으로 부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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